에펙토쿨은 예방차원에서 산행간 반복적으로 사용하여 효과를 보고 있었고,

장거리 종주가 예정되어 혹시 모를 근육부상을 위해 에틸클로라이트를 추가로 구매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였음.

아니나 다를까 종주를 시작하자 평소의 운동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역시나 무리가 되었는지

무릎 주변의 근육이 평소와는 다르게 심하게 고통을 느낄 정도로 당기기 시작했고

미리 챙겨 갔었던 에틸클로라이트를 사용하였음.

제품을 처음 사용하였기에 일반 스프레이들 처렴 확산되어 뿜어져 나올줄 알았지만,

미세한 물줄기처럼 집중되어 뿜어져나오기 시작함.

약간은 얼얼할 정도로 냉기가 피부를 통해 퍼져갔고,

감각이 없어질정도로 추워지는것 같다라고 생각되는 순간. 통증이 사라졌음.

물론, 다시 산행을 시작하자마자 1분이 안되어 해당근육이 다시 힘들어 지기 시작하기는했지만,

통증자체는 많이 완화되어 걸음을 못옮길정도의 상황 자체는 해결되었음.

대략 8시간의 산행동안 3~4번 가량 사용하고 에펙토쿨도 같이 바르고, 중간중간 쉬기도하면서

일부코스만 완료하고 하산. 더이상의 무리가 없도록 남은 일정을 취소하였음.

에틸클로라이트는 진통제 같은 약이 아니기에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 구매한다면 낭패할 것이요.

순간적으로 특정근육의 통증을 심하게 느낀다거나 할 때, 순간적으로 완화시켜

진정시키는 용도로 구매한다면 만족할 만한 제품이 될듯함.

뿌리는 일반 근육 스프레이는 저리가라 할 정도의 효과임. (다만 가격이.. 쩝)

후기 끝.